
울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백화점 공중관람차가 ‘울산 그랜드 휠’(사진)로 명칭을 바꿨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개점 20주년을 맞아 공중관람차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리뉴얼된 ‘울산 그랜드 휠’은 11일 일반시민에게 공개되며, 이달 말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리뉴얼 공사를 통해 8대의 캐빈 바닥을 강화유리로 교체하고, 캐빈 내 유리창과 에어컨을 재정비했다. 또 7가지 무지개색으로 캐빈을 도색해 분위기를 한층 밝게 연출했다.
공중관람차 리뉴얼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일부터 나흘간 선착순 100명에 한정해 사은품(그립톡)을 전달하며, 옥상정원에서는 달고나 게임·구슬치기 등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중관람차’ 명칭은 온라인 SNS 공모를 통해 ‘울산 그랜드 휠’로 변경했다. 이는 ‘울산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영시간 평일 낮 12시30분~오후 7시30분·주말 낮 12시30분~오후 8시30분.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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