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독일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단 평가에서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콤팩트(구매가 2만5000유로 미만),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유로), 럭셔리(구매가 5만유로 이상), 뉴 에너지(전기차·수소전기차), 퍼포먼스(고성능)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위를 정한 뒤 최종적으로 1대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푸조 308(콤팩트), 기아 EV6(프리미엄), 아우디 E-TRON GT(럭셔리), 현대차 아이오닉 5(뉴 에너지), 포르쉐 911 GT3(퍼포먼스)이다. 다른 부문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의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오닉 5는 앞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이밖에 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와 ‘카 디자인 리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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