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제8대 회장에 조현철 (주)태흥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는 지난 26일 대표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조현철 (주)태흥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대표는 8대 회장에 단독 출마했고, 울산시회는 만장일치로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는 故 김홍무 전 회장의 타계로 잔여임기를 이어받아 지난 26일부터 2024년 10월31일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조 당선인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제5~8대 대표회원, 제6~8대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운영분과위원장, 제5대 운영위원, 제7대 감사, 제8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당선인은 종합·전문건설업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어려워진 전문건설의 업역을 회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건설산업생산체계 개편으로 진행된 ‘건설업간 상호시장개방’과 ‘대업종화’를 전면 재검토하는데 중앙회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면서 “전문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위해 역량을 집중시키고 필요시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사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문건설산업 활성화와 회원사들의 일감 창출을 위해 굳은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창조와 혁신을 통해 회원이 주인이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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