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옥동 한빛갤러리 개막

올해는 사진 탄생 180주년이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진의 탄생지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의 도시 감성을 보여준다.
2차례의 파리여행 기간 동안 권 작가는 매일 12시간 이상 도시의 구석구석을 헤맸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의 표정을 포착, 감성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권 작가는 “파리의 밤은 그들이 지향하는 자유와 평등을 내세운 영웅들의 시간이었다. 이번 전시는 빛을 잃지 않는 파리지앵의 도도함과 교교함을 흑백감성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에는 2016년 다녀온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이미지도 함께 소개된다. 미니 아트박스를 연상케 하는 전시구성이 독특하다. 2020년 한정판 카렌다 및 자작나무 탁상소품도 구경할 수 있다. 903·0100.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