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여파 코스피 수직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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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여파 코스피 수직하락
  • 김창식
  • 승인 2021.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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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0.31p(2.42%) 내린 2839.01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직전 최저치인 지난달 6일(2908.31) 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51억원, 14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4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 매물을 받아냈지만,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14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 세계 확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변경도 수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71p(2.69%) 내린 965.63에 마감했다. 지난 10월 13일(953.4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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