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데이터 시대 행정문서 혁신과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문서24와 연계한 비대면 문서 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문서24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대국민 전자유통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문서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UPA는 민간과 주고받은 연간 약 3000건의 문서로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문서가 발생하고 서류 접수 등 불필요한 행정력을 소모해왔다.
이에 UPA는 문서 수발신 절차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면접촉을 줄이고자 문서24와 연계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UPA는 이용 빈도가 높은 항만시설사용신청서 3종을 문서24 디지털공공서식으로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신청 절차에서 수기로 작성하고 팩스, 메일 등으로 제출했던 업무가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문서24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인쇄, 교통, 인건비 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의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위한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문서 혁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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