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이병주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최창휴 롯데케미칼 상무(왼쪽에서 네번째),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8일 새활용 연구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8일 울산지역에 ‘새활용 연구소’를 오픈했다. 새활용이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표현으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울산시 등 유관기관 5곳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이날 새활용 연구소를 오픈했다.
새활용 연구소는 울산지역 공공기관에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병뚜껑을 모으고 지역 노인들이 수거·분류, 분쇄·사출, 보상·판매 등을 수행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만든다. 또 연간 30명 이상의 지역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LED 조명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포함한 5000개 이상의 새활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