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울산항 산업재해 및 사망사고(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5대 분야(작업장, 건설, 시설물, 항만 재난안전 등), 10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따른 예방활동 강화 △울산항 포용적 안전망 구축 △코로나 상황 현장중심 재난관리 능력 제고 △발주공사 건설현장 안전점검 강화 △시설물 유지보수 신속성 제고 등이 있다.
이를 위해 UPA는 지난 23일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실행에 필요한 안전예산 173억원을 편성하고 국내 최대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항 특성을 반영해 현장 중심의 직접적 안전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지금 재해 없는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3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와 ‘이해충돌방지법 조기정착 및 미공개 정보 이용 사익추구행위 금지’에 관한 공동 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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