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 올해 첫 기획 ‘노천웅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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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문화창고 올해 첫 기획 ‘노천웅 초대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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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생포문화창고가 2022년 첫 기획전으로 노천웅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마련한다. 3층 갤러리B에서 14일 시작되고, 2월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장생포문화창고가 2022년 첫 기획전으로 노천웅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마련한다. 3층 갤러리B에서 14일 시작되고, 2월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노천웅(47)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현재는 전국구로 활동한다. 회화, 판화 등 평면작업을 주로 하는 현대미술작가다.

그의 작품은 ‘강박상태나 집착 그리고 편견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이 잘 표현됐으며 왜 그리는가 하는 철학과 어떻게 그리는가 하는 기법이 균형과 조화를 완벽하게 이루고 있을 때 미술이 가지고 있는 미(美)의 정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신념에 의해 완성된다.

‘안티-포커스(Anti-Focus)’ 제목으로 진행될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형작품 2점과 중형작품 1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Anti-Focus’, 말 그대로 초점을 거부한다는 의미다. 기승전결이 없고 현란하며 공허하기하다. 하지만 온전히 아름다울 미(美)를 추구하며,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면서 물감을 덧칠하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단순한 요소로 최대의 효과를 끄집어 내려는 노천웅 작가의 미적세계를 접할 수 있다.

노천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다녔다. 2008년 ‘Painting in Darkness’ 주제의 개인전을 가졌고, 이후 ‘Anti-Focus’ 주제의 수많은 연작을 선보여 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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