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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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
  • 김두수 기자
  • 승인 2019.12.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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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공모 통해 결정

안철수계 의원들 반발

“당명이 중도참여 막아”
▲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왼쪽부터)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 창당준비위원회는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신당은 청년과 중도, 2대 주체가 이끌고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면서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신당 합류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변혁내 안철수계 비례의원들은 신당명에 ‘보수’를 명시한 데 반발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전략적으로 너무 잘못됐다. 이름에 보수를 명시해서 중도의 참여를 막아버렸다. 안철수계가 참여하기 힘든 구조”라고 했다.

변혁은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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