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울산 선수단이 알파인스키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울산시체육회는 강원도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동계체전 알파인스키에서 금 1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첫 금메달은 여고부에서 나왔다.
지난 23일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여고부 종목에 출전한 이민서(다운고1)는 48초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남중부 김주현(다운중3)은 32초6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일째인 24일 이민서와 김주현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민서는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2분2초06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김주현은 1분8초68의 기록으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일반부 김동우(울산스키협회)는 지난 23일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45초6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 기록과는 0.08초 차이였다.
김석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엄격한 방역지침을 따르며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남은 일정에서도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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