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울산시민축구단, 파주 원정전서 승리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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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울산시민축구단, 파주 원정전서 승리 3연승 질주
  • 정세홍
  • 승인 2022.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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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3리그 5라운드 파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3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K3리그 5라운드 파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3연승을 질주했다.

윤균상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예찬, 박동혁, 김재현, 노상민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으며 이현성, 박진포, 장재원, 구종욱이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전방에는 이형경과 함께 신인 박성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서로 다른 공격 루트를 통해 탐색전을 벌였다. 울산은 이형경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자 파주는 울산의 측면을 공략했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바깥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구종욱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른 시간 포문을 연 울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4분 박성진이 커트한 볼을 받은 구종욱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침투하던 이형경이 머리로 득점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엔 파주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10분 파주 안은산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이후 파주가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오히려 울산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형경이 침투하던 조예찬에게 패스했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울산시민축구단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윤균상 감독은 “리그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간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직력이 좋은 파주의 수비를 깨기 위해 전반 초반부터 이형경 선수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미드필더에서의 패싱 게임, 그리고 과감한 크로스 등을 주문했고 이 부분이 득점과도 연결이 되어 준비했던 대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4월3일 강릉시민축구단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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