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고는 준결승전에서 삼일상고에 82대81로 한 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용산고에 51대87로 패했다.
무룡고의 준우승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연습 부족, 총 9명의 선수만으로 출전해 경기가 거듭될수록 체력 고갈, 선수 부상 등 악조건 속에서 이룬 결과라 더욱 값졌다.
배경한 무룡고 코치는 “앞으로 우수한 선수층을 확보, 육성해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울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