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들으며 즐기는 차이코프스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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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들으며 즐기는 차이코프스키 발레
  • 석현주 기자
  • 승인 2019.09.30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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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구문화의전당 공연
▲ 와이즈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차이코프스키 발레 환타지’.
중구문화의전당은 5일 오후 5시 함월홀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차이코프스키 발레 환타지’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인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첫 작품으로, 중세 독일의 전설에 바탕을 뒀다. 낭만적인 이야기와 감미롭고 화려한 음악이 특징이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무용수들에게 고난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요구해 ‘고전발레의 교과서’ ‘클래식 발레의 웅장함과 완결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원작은 프랑스의 동화 작가 샤를 페로의 ‘잠자는 공주’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환상소설 작가인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각색해 만들었다.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선율미가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무용은 서울와이즈발레단이 맡았다.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한 이래 연간 10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동화발레, 창작발레 등을 통해 발레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와이즈발레단 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새롭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발레 마스터가 무대에 올라 발레의 역사와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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