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인천 제물로 ‘6연승+선두’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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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인천 제물로 ‘6연승+선두’ 굳힌다
  • 정세홍
  • 승인 2022.03.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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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는 오는 4월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리그 6경기에서 5승1무(승점 16점)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7일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포트FC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연승 중이다.

이번 경기는 선두 울산과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위 인천과의 대결이다. 울산이 승리할 경우 인천과의 승점을 6점 차이로 벌리면서 6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국가대표 차출(김영권, 김태환, 조현우), 부상 선수 여파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수 없었음에도 라이벌 포항을 완파했기 때문이다.

동해안더비 승리에는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가 선봉에 서며 선취골을 넣었다. 지난 6일 전북 원정에서 데뷔골을 시작으로 FC서울, 포트, 포항전까지 4경기 연속골이다.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가 있었다면 최후방에는 골키퍼 조수혁이 건재했다. 조수혁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리그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켰고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주장 이청용도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윤활유 역할을 했고 아마노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임종은의 쐐기골을 도왔다.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울산은 인천과 맞대결에서 지난 2019년 4월 원정 승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경기 무패(6승2무)를 달리고 있다. 역대전적에서도 26승14무13패로 우위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국가대표에 소집됐던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와 조지아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코도 인천전부터 팀에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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