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불용예산 확보해 북구 농소중·울주 청량중 학생증가 대비 개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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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불용예산 확보해 북구 농소중·울주 청량중 학생증가 대비 개축 추진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2.03.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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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증가가 예상되는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 울주군 청량중학교에 대한 개축 공사가 추진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과 관련한 사업비 345억원을 교육부로부터 추가로 확보해 농소중·청량중 개축공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농소중은 현재 18학급, 청량중은 8학급으로, 도시개발에 따른 학생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농소중을 29학급으로, 청량중을 22학급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개축에 따른 사업비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345억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2022년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내 고시하지 못한 민자사업비는 불용돼 재편성을 할 수 없다’는 교육부 지침을 주의 깊게 살폈다”며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 반납 예정인 민자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교육부와 협의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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