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선수 235명, 중학교 선수 50명이 참가해 초등부 30개 종목, 중학교 31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종목별 참여 인원에 따라 공동 3위까지 입상한 학생과 학교에 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됐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초등학교는 남외초, 중학교는 서생중(남자), 현대중(여자)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초등학교는 노현서(남외초 5년), 송준형(남외초 5년)이, 중학교는 김도연(서생중 3년), 허란(울산스포츠과학중 3년)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장 입장시 발열체크, 코로나 자가문진표, 자가검진키트 음성 결과 확인 등을 통해 선수, 임원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들의 대회 참여가 안전한 일상회복으로 가는 단초 역할과 육상 꿈나무 저변 확대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이런 대면 행사가 다채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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