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인천 원정서 1대1 무승부…7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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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인천 원정서 1대1 무승부…7경기 무패
  • 정세홍
  • 승인 2022.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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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7경기째로 늘렸다.

울산현대는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5승2무, 승점 17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에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을 배치하고 중원에 윤일록, 박용우, 이규성, 김민준을 포진시켰다. 수비라인에는 이명재, 임종은, 설영우, 오인표가,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울산은 경기 초반 상대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9분 인천 아길라르의 슈팅을 임종은이 막아냈고 16분에는 조현우가 아길라르와 김도혁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울산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에는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1분 뒤 윤일록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 28분 김민준 대신 아마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반 31분에는 결정적인 찬스도 맞았지만 골까지 이어지지는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영권을 투입하고 설영우를 원래 위치로 이동시켰다. 빌드업을 바탕으로 볼 점유를 늘려간 울산은 기분좋은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6분 윤일록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쇄도하며 헤더로 연결해 인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후반 중반에는 인천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윤일록 대신 바코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려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울산은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무패행진 숫자를 7로 늘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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