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국체전 근무복, 울산 정체성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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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국체전 근무복, 울산 정체성 담는다
  • 정세홍
  • 승인 2022.04.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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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근무복 디자인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5일 울산대학교와 전국체전 통합근무복 디자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체전 종사자,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경기 운영요원, 경기 보조요원, 자원봉사, 성화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총 6가지 종류의 근무복을 공동 제작한다.

대회 종사자의 바람막이 점퍼와 모자, 성화주자의 유니폼, 머리띠(헤어밴드), 아대, 양말 등이 포함된다.

근무복은 하나의 통합 디자인으로 제작하되 색상으로 종류를 구분할 방침이다.

디자인 개발에는 울산 미술대전 운영위원, 울산 패션 브랜드 댐프(DAMP) 디자이너, ‘울산 감성 텍스타일즈’ 전시 참가자, 울산대학교 섬유디자인학과 교수 등 지역 우수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올해 전국체전의 의상 디자인 개발을 맡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 울산이 지닌 자연과 문화의 역사성, 산업의 역동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체전 근무복은 오는 5월까지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7~8월 제작에 들어가 오는 9월 최종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전국체전 근무복을 활용해 대회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회의 홍보 효과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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