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봉중은 지난 16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결승전에서 휘문중에 80대6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화봉중은 11대0까지 앞서갔다. 전면 강압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득점을 쌓았다. 전반전은 화봉중이 49대35로 앞섰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휘문중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휘문중은 3쿼터 초반 지역방어로 화봉중의 공격을 제어하고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3쿼터 종료 시점에 화봉중이 65대52로 앞섰다.
화봉중은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준일이 22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건하 17점, 김형준 15점을 올리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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