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송 시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펑펑 내리는 눈이 그칠 것’이라고만 말하고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는지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송 시장 취임 이후 송병기 경제부시장의 권한을 대폭 확대했지만 송 부시장이 선거 개입설에 휩싸여 검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하는 등 현재까지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장기간 시정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부시장 소관이던 문화관광체육국을 경제부시장 소관으로 변경한 것이 누구를 위한 조직개편인지 의문이며 잘못된 조직개편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일부 특보와 개방직 인물에 대해 인적쇄신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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