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청장급 라현민·장사급 김민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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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청장급 라현민·장사급 김민재 우승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4.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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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라현민(청장급·오른쪽)과 김민재(장사급·왼쪽)가 주명찬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씨름부(감독 주명찬)가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청장급과 장사급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대 씨름부 청장급(85㎏ 이하) 라현민과 장사급(140㎏ 이하) 김민재는 지난 22일 강원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에서 우승했다. 선수권부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들이 다 같이 승부를 겨뤄 해당 체급의 장사를 가리는 대회다.

청장급에 나선 라현민은 준결승에서 인제대 김현준을 만나 첫판을 밭다리걸기로 승리를 거뒀으나, 둘째판을 들어뒤집기로 내줬다. 이어 셋째판에서 상대를 안다리걸기로 넘어뜨려 2대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구미시청의 김현수로 첫판을 오금당기기로 내줬다. 하지만 라현민이 밭다리걸기와 안다리걸기로 연거푸 상대를 쓰러뜨리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

장사급 김민재는 준결승전에서 대구대 박중현을 만나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구사해 2대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태안군청 박찬주를 맞아 첫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으나 둘째판을 잡채기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판에서 김민재는 첫판에서 당한 밀어치기를 상대에게 갚아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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