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마 야구인들의 축제 성료…투혼·벨루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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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마 야구인들의 축제 성료…투혼·벨루가 우승
  • 정세홍
  • 승인 2022.04.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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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제13회 울산야구대회’ 시상식이 2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최영수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입상팀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구·군 야구협회와 기업체 소속 야구팀 32개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 ‘제13회 울산야구대회’에서 토요부 투혼·일요부 벨루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4일 문수야구장에서 토·일요부 결승전을 진행해 우승팀을 가렸다.

토요부 결승전에서는 투혼이 비타돌스를 12대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일요부 결승전에서는 벨루가가 카이저를 7대1로 제압했다. 각 부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회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토요부 3위는 신세기, 4위는 비정상이 차지했다. 일요부 3위는 브라보, 4위는 올인이 차지했다.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40만원이, 4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감독상에는 토요부 투혼 남민규 감독, 일요부 벨루가 손영오 감독과 카이저 김경민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토요부 주용식(투혼), 일요부 천재원(벨루가) 선수가 받았다. 우수투수상은 토요부 전종현(투혼), 일요부 김태균(벨루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17일과 23~24일 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울산야구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후 13년간 울산지역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울산에서 전국체전이 열린다. 울산야구는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울산공고 한 팀만 고등부에 출전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해 여자소프트볼 일반부를 창단해 출전하고 남자실업팀도 울산대표로 참가한다고 하니 울산 야구팀들이 저력을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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