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희는 2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구미시청 유영도(38)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해 3월 인제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등극했던 황성희는 1년 1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16강과 8강에서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 이주용(부산갈매기)을 2대0으로 제압한 황성희는 4강에서 김민정(영월군청)마저 연이어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황성희는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황성희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도 연이어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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