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단 활약…울산 ‘금빛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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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단 활약…울산 ‘금빛행진’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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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울산시 장애인 선수단 첫 다관왕에 오른 이현욱 선수
▲ 울산시 장애인 역도 선수단.
▲ 제16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 장애인 육상 선수단과 김석명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가운데 왼쪽), 울산시 장애인체육회 이수정 사무처장(가운데 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 북구 이화중학교 이현욱 선수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울산 선수단 최초의 다관왕에 오르는 등 울산 선수단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들어갔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7일 육상과 역도 종목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서 금 15, 은 12, 동 7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 누계로는 금 17, 은 14, 동 9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 이현욱 선수가 이날 남자 창던지기 F37(중)에서 9.04m의 기록과 남자 포환던지기 F37(중)에서 4.65m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울산시 선수단으론 이번 대회 첫 다관왕이다.

또 메아리학교 허진서가 남자 포환던지기 DB(초), 무룡초등학교 임도윤이 남자 100m DB(초), 외솔중학교 김시완은 남자 원반던지기 F33~34(중), 울산초등학교 김가윤은 여자 멀리뛰기 T20(초)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에서는 행복학교 신영우가 남자 +70kg급 지적(초)에 출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행복학교 박영산은 남자 -60kg급 지적(초) 스쿼트와 파워리프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고, 상진초등학교 전해란 선수는 여자 -40kg급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또 같은 체급에 출전한 병영초등학교 조은솔도 여자 -40kg급 스쿼트 지적(초)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 첫날 울산시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희 선수는 대회 2일차에도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자 자유형 50m DB(초/중)에 출전하여 39.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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