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볼링 남자 2인조 TPB4(초/중/고)에서 혜인학교 김경배·이주환조가 1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에서는 화암초등학교 임나영이 여자 단식 IDD(초)에서 2대0으로 경기의 정수지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는 등 대회 마지막 날 볼링, 배드민턴, 육상, 축구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울산시 선수단의 종목별 종합입상으로는 볼링과 역도가 2위를 차지했고, 배드민턴이 3위에 올랐다. 또 울산시 선수단은 3관왕 3명(역도 2, 수영 1), 2관왕 5명(역도 2, 육상 2, 볼링 1) 등 총 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육상 김광민(태연학교)은 이번 대회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돼 스포츠토토 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국내대회에 두각을 보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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