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 전국 253개 당협
규탄 거리 홍보전 펼쳐
전단지 등 밀착 여론전
규탄 거리 홍보전 펼쳐
전단지 등 밀착 여론전

한국당 전국 253개 당협은 지난 27일 이른바 문재인 정부의 3대 국정농단과 범여권의 2대 독재 악법 추진을 규탄하는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3대 농단은 감찰농당·선거농단·금융농단이고, 2대 악법은 공직선거법과 공수처 설치법 등이다.
이날 각 당협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천막을 설치하거나 당협위원장과 당원이 직접 전단지를 돌리는 ‘밀착 여론전’에 나섰다.
울산에선 병영사거리(중구당협), 신정시장 앞(남갑당협), 달동 삼성아파트 앞(남을당협), 동울산시장(동구당협), 상안교사거리 및 화봉사거리, 북구 홈플러스 앞(북구당협), 언양터미널사거리 앞(울주당협)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지역에서 거리 홍보전이 진행됐다.
각 당협은 지역 곳곳에서 ‘청와대 불법 선거개입 의혹, 국정조사 하라!’ ‘청와대가 울산선대본부 의혹, 몸통 밝혀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대시민 홍보전을 펼쳤다.
일부 시민들은 한국당의 정부 규탄 홍보전에 동참하며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
이날 언양터미널 일대에서 홍보전에 나선 서범수 울주당협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직접 군민들을 만나 민심이 무시된 2대 악법인 연동형선거법과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려는 현 정권의 오만함을 규탄하고 선거·감찰·금융농단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헌법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저버리는 문재인 정권의 안하무인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의 손으로 심판하게 하는 것이 한국당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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