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6월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목표 모집 인원은 최대 2000명이다. 활동 기간은 발대식을 여는 9월부터 체전 종료 시점까지다.
시민 응원단은 경기장에서 열띤 응원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올바른 관람 문화 정착, 경기장 환경 정비, 적극적인 대회 홍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시는 시민 응원단 활동 지원을 위해 홍보 기념품과 응원도구, 간식 등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우수 응원단을 선정해 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학생 응원단과 체육단체 응원단도 구성해 운영한다.
학생 응원단은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교육청이 운영을 주관한다. 현장 체험학습이나 동아리 활동 형태로 경기 관람과 응원 활동을 펼친다.
체육단체 응원단은 시체육회가 운영한다. 체육학과 대학생, 생활 체육인 등을 모집해 비인기 종목 응원 활동에 집중한다.
한편 울산시는 30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민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시민위원회 회의(문화관광체육분과)’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체전 분위기 조성 및 시민 참여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관광 교류 활성화, 체육 발전 등 성공적 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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