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네 마녀의 날’ 약보합세...전날보다 0.71p 내린 2625로 마감
상태바
코스피 ‘네 마녀의 날’ 약보합세...전날보다 0.71p 내린 2625로 마감
  • 이형중
  • 승인 2022.06.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0.71p(0.03%) 내린 2625.44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으로 불리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9일 장중 변동성을 보인 끝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p(0.03%) 내린 2625.44에 장을 마쳤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3·6·9·12월 두번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주가가 요동칠 때가 많다.

삼성전자(-0.15%)와 SK하이닉스(-0.47%)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네이버(-1.80%), 현대차(-0.27%), 카카오(-0.25%) 등이 내렸고 LG화학(1.38%), 삼성SDI(1.65%), 기아(0.49%) 등은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S-Oil(1.26%), 금호석유(3.51%) 등 정유주는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화학(0.71%), 기계(0.81%), 비금속광물(0.75%) 등은 올랐으나 건설업(-1.09%), 전기가스업(-0.96%), 섬유의복(-2.5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p(0.25%) 오른 877.18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20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4억원, 2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