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이용훈)는 조정부가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대부, 여대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각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26일 이틀간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는 UNIST와 DIGIST, 한국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해군사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전국의 대학 조정팀 선수 다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UNIST 조정부는 조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에이트(8+) 종목에서 남녀팀 모두 우승했다.
또 남자대학부 콕스드포어(4+) 남자 우승을 포함해 실내 조정경기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연달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UNIST 조정부 주장인 김수용(경영과학부 2)씨는 “시험 기간에도 함께 힘든 훈련을 이겨낸 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금빛 물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우승은 ‘울산-UNIST 스포츠클럽’ 설립 후 출전한 공식대회 첫 우승이다. 울산-UNIST 스포츠클럽은 2021년 대한체육회의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결성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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