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정갑윤)은 2일 김 전 시장의 측근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최초 제보하는 등 시장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사필귀정이고,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시민들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일 잘하던 1등 시장이 하루아침에 비리시장으로 낙인찍히며 적폐대상으로 내몰리는 어이없는 과정을 목도했다”며 “권력에 의해 유린당한 시민의 민심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불법선거개입 의혹의 실체적 진실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