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11위 수원 삼성과 2022 K리그1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3승 5무 3패를 기록, 승점 44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전북 현대에 5점 앞서 있다.
울산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득점팀에 올라있다. 특히 주전 공격수 레오나르도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5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9일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레오나르도는 수원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도 돋보인다. 조현우는 최근 2경기에서 2실점을 내줬지만 강원전에서 유효슛 6개 중 5개, 대구전에서 5개 중 4개를 막아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울산은 수원과 통산 전적에서 35승 26무 2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네차례 맞대결에서 1승 2무 1패로 접전을 벌였다. 이번 시즌에는 울산이 1패를 안고 있다. 지난 5월5일 펼쳐진 경기에서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탈락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채 0대1로 패했다.
울산은 수원전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인해 2주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박재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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