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370선을 회복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27p(1.90%) 오른 2375.25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한 가운데 18일 코스피가 2% 가까이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8원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27p(1.90%) 오른 2375.25에 장을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377.99) 이후 13거래일 만의 최고치이자 2370선 탈환이다. 소매 판매 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0bp(1bp=0.01%p) 금리 인상 전망 약화에 힘입어 전날 미국 증시도 1~2%대 상승을 기록했다.
전날 13 여년 만에 132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 급등세도 외국인 코스피 매수세와 맞물려 진정됐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8.7원 내린 1317.4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3p(1.88%) 오른 776.72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p) 오른 연 3.212%에 장을 마쳤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