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남구갑당협·북구당협
“선거 승리로 새 기회 만들것”
민중당 시당·정의당 시당도
노동열사 묘역 참배뒤 시무식
울산지역 정치권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20년 신년인사회 등을 열어 제21대 4·15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당협(위원장 이채익)은 지난 4일 남구 신정동 당협사무실에서 장광수 시당 상임고문, 안수일 시의원, 안대룡·이장걸·이정훈 남구의원, 서동욱 전 남구청장 등 주요당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당원간 새해인사,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 이채익 당협위원장 새해 인사말 및 내빈 덕담, 시루떡 전달 등의 순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채익 당협위원장은 “2020년은 경자년 하얀 쥐의 해인 만큼 위대한 남구민, 다시 뛰는 울산이란 슬로건으로 큰 축복이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북구당협(위원장 박대동)은 5일 당협 사무실에서 전현직 지방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당직자 새해 덕담, 시루떡 절단,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박대동 위원장은 “울산은 정치는 정치대로, 민생은 민생대로 여러 현안으로 매우 어수선하고, 지역경제도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소비자 물가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본형 장기 불황 국면에 접어들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에서 필승해 위기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과 정의당 울산시당(비상대책위원장 박유기)은 앞서 지난 3일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노동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민중당에선 제21대 총선을 준비하는 김종훈 시당위원장, 김진석 부위원장, 강진희 북구지역위원장, 조남애 남구지역위원장 등 당원 50여명이, 정의당에선 북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진영 울산 적폐청산본부장과 박유기 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