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과고 최진우, 높이뛰기 2m23 대회新
상태바
울산스과고 최진우, 높이뛰기 2m23 대회新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7.2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는 높이뛰기 종목의 최진우(2학년·사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m2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는 높이뛰기 종목의 최진우(2학년·사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m2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진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날 대회 신기록 도전에 나섰다. 성지윤(전남체고)이 1m90의 기록으로 2위가 결정된 상태에서 최진우는 나 홀로 첫 번째 도전 높이인 2m04의 바 높이로 경기를 시작해 1차 시기에 성공하며 1위를 확정하고 본인의 기록과 경쟁하기 시작했다.

2m19의 높이를 1차 시기만에 성공하자 경기장은 환호와 기대에 술렁였다. 대회신기록 작성을 위해 2m23의 바 높이를 선택하고 도전에 나선 최진우 선수는 첫번째 시도만에 바를 넘어 대회신기록 달성했다.

이진택(현 대구교대 체육과 교수)이 고등학교 3학년에 세웠던 2m22의 기록을 32년 만에 경신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또한 최진우는 본인의 우상인 우상혁이 고교 2학년 때 세웠던 최고 기록인 2m20도 뛰어넘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