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달리농악 2일 개막식 첫 무대 장식
16개 시도·이북5도 단체 21팀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 선보여
16개 시도·이북5도 단체 21팀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 선보여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전국 16개시도 및 이북 5도에서 선발된 단체 21개가 참여해 민속, 무용, 음악, 연희 등 지방 고유의 민속예술 경연과 시연을 펼친다.
울산에서는 달리농악보존회가 지역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지난해 처용문화제 부대행사로 열린 5개 구군의 민속경연대회에서 울산달리농악이 1위를 차지, 울산대표로 이번 축제에 참여해 개막날일 2일 첫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울산달리농악은 농악에 관심이 깊은 울산지역의 풍물인들이 모여 2016년 울산농악연구회를 결성하는 것부터 보존활동이 시작됐다. 이후 발굴과 복원 작업을 통해 2016년 울산달리농악보존회를 발족, 2017년 처음으로 창단공연을 펼쳤고 더욱 확실한 고증과 복원을 위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달리농악을 만방에 알렸다.
한편 1958년 서울에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다. 전국 곳곳에서 전래되고 있는 민속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 시도를 변경해 열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