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중인 해양체험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바다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이 체험행사는 한정된 예산에 따라 평일 72명, 주말 130명의 인원으로 제한해 운영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스피드보트와 바나나보트, 밴드왜건 3종의 해양레저기구를 저렴한 비용으로 탑승할 수 있다.

한 사람 당 1일 1회로 참가를 제한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옆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가 되고 있다”며 “일일 한도가 빠르게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