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울산과학대는 준결승에서 단국대를 3대0으로 물리친 뒤 결승에 진출했으나, 고려대에 0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과학대는 전체 선수가 18명으로 타 대학에 비해 적은데다 이 중 3명은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15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마저도 2명이 골키퍼여서 교체 가능한 필드 플레이어가 2명에 불과했는데 어려운 조건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두었다.
대회에서 울산과학대는 김민서가 우수선수상, 오서연이 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또 강성민 감독이 우수감독상, 김수진 코치가 우수코치상을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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