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상반기 보수 32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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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상반기 보수 32억5천만원
  • 이형중
  • 승인 2022.08.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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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로부터 32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이사 회장인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12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2억5000만원은 정 회장이 지난해 상반기 받은 보수와 같은 금액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등 두 군데에서 급여를 받는다. 기아에서도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만,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주)에서 올해 상반기 17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SK(주)가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 급여 명목으로 이러한 액수를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계열사인 SK하이닉스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고, SK(주)에서도 급여 외에 상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총 102억8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79억7200만원과 비교해 2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로, 롯데지주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받았던 보수(35억170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수령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71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구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기본급 및 역할급) 22억8800만원, 상여 48억5100만원 등 총 71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65억7900만원)와 비교하면 약 8.5% 많은 것이다. 석현주기자 일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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