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교량 71개 내진성능 점검·보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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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교량 71개 내진성능 점검·보강 착수
  • 이춘봉
  • 승인 2019.10.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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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지진에 대비해 관내 전체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에 나선다.

군은 1일 ‘관내 관찰교량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대상은 남부권 20개, 중부권 22개, 서부권 29개 등 총 71개 교량이다.

점검 대상인 관찰교량은 대부분 1980~1990년대 지어진 노후 교량으로 우회도로가 근처에 있거나 상수도 등 시설물이 설치돼 있지 않은 교량이다. 이들 교량은 과거에는 중점 관리 대상이 아니었지만 시설물안전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역에서는 육안조사, 비파괴 현장시험, 지질조사 등을 통해 교량 현황을 점검하고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내진성능 점검 외에 차량방호책, 충격흡수 시설, 시인성 증진시설 등 도로 위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앞서 군은 지난 상반기 실시한 핵심·중요·유보교량 58곳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실시하고 최종 보고를 앞두고 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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