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전국체전 특별치안 안전활동 전개, 대테러합동훈련, 종합치안대책회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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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전국체전 특별치안 안전활동 전개, 대테러합동훈련, 종합치안대책회의 등 추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09.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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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오는 10월 울산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특별치안 안전활동에 나선다.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42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경찰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 등 주요 경기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취약요소 및 안전활동 준비상황을 현장확인하고, 오는 26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드론, 화생방 등 각종 테러와 비상상황을 가정한 모의테러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27일에는 전국체전 종합치안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총포·화약류 취급업소 대상 특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장, 숙소 등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 철인3종경기 등 도로경기시에는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울산경찰의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전국체전이 치러지는 전기간에는 시경찰청과 5개 경찰서에 경찰상황실을 운영하여 경기장, 선수단 숙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응체제를 유지한다.

울산경찰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울산에서 17년만에 개최되고 신종코로나 상황으로 약 3년만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참가선수·관람객 모두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경찰력과 장비를 투입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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