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구에 따르면 김 통장은 지난 지난 25일 A씨와 며칠 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A씨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경로식당 관계자와 주변 이웃에게 안부를 물었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곧장 A씨 집을 찾았고, 의식 없이 안방에서 온몸을 떨며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즉시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김씨와 같은 학성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137명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안부 확인(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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