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된 울산 산불진화 헬기 안전문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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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된 울산 산불진화 헬기 안전문제 우려”
  • 이형중
  • 승인 2022.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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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29일 소방본부, 녹지정원국 등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서 지역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는 한편, 산불예방체계 구축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 공진혁 의원은 양방향 소방차 구입을 위해 20억원을 당초예산에 편성했는데, 양방향 소방차 시운전을 해보고 구입을 하는 것인지, 또 터널 화재 진압에 실효성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김동칠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위해 하계휴양시설 지원, 우수소방공무원 해외정책연수, 소방공무원 시책개발 해외연수, 모범공무원 격려 견학 등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호 의원은 소방헬기 조종사 국외교육비를 삭감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소방공무원 교육 여비가 삭감이 됐는데 어떤 교육이 취소가 됐는지도 살펴봤다.

이장걸 의원은 울산안전체험관이 북구 정자에 위치해 거리가 있다보니 아직 체험관을 모르는 시민들이 있을텐데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울주군에도 울산안전체험관을 개관하는 것은 어떤지 설명을 요구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예산절감을 위해 소방헬기 기어박스 교환을 재생수리(중고구입)로 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재생수리 재품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점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 손명희 의원은 산불예방체계 구축 및 운영 신규 사업 관련, 북구만 설치를 하는데 울주군에도 산림이 많이 있는 만큼 확대해서 설치할 계획을 질의했다. 방인섭 의원은 산불진화 헬기 관련, 울산시도 임차를 해서 사용하는데, 헬기 연식 및 관리실태를 살펴봤다. 방 의원은 “울산시도 40여년된 헬기인데, 사고발생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하고 탑승인원 등 관리부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일 의원은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감독이 중요함을 지적하고 산 아래 마을 등 주변을 잘 살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락 의원은 전체적인 대왕암공원 관리차원에서 캠핑장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정원복합단지 조성 등을 살펴봤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문석주 위원장은 2023년 울산산업문화축제 개최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는데 울산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사전 준비 등 행사준비를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의원은 울산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에 대해 내년도 사업 내용을 질의하고 울산사랑 상품권 운영 수수료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유준 의원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예산이 올해 반영됐는데 해당 사업 미 추진 사유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수종 의원은 AI 긴급방역비 교부금에 대한 설명과 울산시에서 AI 방역 대책 방안에 대한 사항을 질의했다. 백현조 의원은 노동인권센터 운영 일부 예산 삭감 사유와 센터 운영방법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도록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홍성우 위원장은 지원청별 업무협의회비가 과다편성된 것으로 보이므로 적정 규모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강대길 의원은 학원지도점검 담당 공무원과 학원단속실무원의 권한과 역할에 대해 설명 요청했다. 천미경 의원은 2023년 본예산안이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해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이성룡 의원은 학교보건실현대화사업 선정 기준과 주요 내용 설명을 요청하고, 예산교부액이 1학교당 일괄 2500만원인 부분을 지적했다. 권순용 의원은 학부모와 교육청의 소통이 강화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교육정책이 학부모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안대룡 의원은 외국국적유아학비 지원 근거인 상위법령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보고, 지원근거가 불확실하고 부적정함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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