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8일 소방본부 소회의실에서 특별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특별 승진 대상자는 각각 지난 2005년에 소방에 입문한 화재 대응 분야 박성관 소방장, 구조 분야 황길모 소방장, 구급 분야 이동현 소방장이다. 이들은 이날부로 소방위로 1계급 특별 승진됐다.
박 소방위은 17년간 각종 대형 재난현장에서 활약했고, 특히 올해 남구 매암동 효성티엔씨 화재 현장에 출동해 연소 확대 방지 및 효율적인 화재 진압에 기여했다.
황 소방위는 재난 및 구조 현장에서 탁월한 업무 수행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지난 2020년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시 인명을 구조하는 등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 소방위는 최근 5년간 2100여건이 넘는 구급 출동을 하면서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해 하트세이버 3회, 브레인세이버 5회, 트라우마세이버 3회를 수상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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