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복지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든 장애인 자립주택은 울산에서는 울산시가 올해 남구 달동과 성안동 등에 총 3호를 운영 중이다.
동구는 전국 6대 광역시 구군 차원에서 장애인자립주택을 개소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거복지정책으로 추진하는 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립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며 입소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주거 코디네이터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지난 10월부터 LH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주택을 임차하고 자립주택 운영기관을 모집한 뒤 내년 연말까지 입주자를 모집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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