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회의원들 설연휴 지역민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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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회의원들 설연휴 지역민심 속으로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1.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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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백양사 주지 등 만나 환담…육포 논란 사과
강길부,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돌며 민생 행보
이채익, 지역 청년몰 활성화 위한 의견 등 민심 청취
▲ 정갑윤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조계종 울산시 사암연합회 회장 산옹 스님(백양사 주지스님) 등을 예방하고 환담을 가졌다.

정갑윤(울산중)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조계종 울산시 사암연합회 회장 산옹 스님(백양사 주지스님) 등을 예방하고 환담을 가졌다.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정각회’ 고문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나라 전체가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울산지역도 정치적 혼란과 지속되고 있는 경제 침체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의 ‘불이’(不二) 정치를 통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불교계의 큰 가르침과 대덕 스님들의 원력으로 잘 이끌어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설 명절 선물로 육포를 조계종에 보내 논란이 됐던 중앙당과 관련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우리 모두가 굉장히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 강길부 국회의원은 설 연휴 동안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강길부(울산울주) 국회의원은 설 연휴 동안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 의원은 “무엇보다 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조속한 경제 회복을 통해 걱정 없는 삶을 사는 것이었다”며 “정치권부터 극한의 대결을 지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울산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채익 국회의원은 설 연휴 동안 지역 청년몰 활성화 등을 위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채익(울산남갑) 국회의원은 연휴 동안 지역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정시장, 수암시장, 무거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경로당을 잇따라 방문해 민심을 살폈다. 이 의원은 “지역을 돌아보니 설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으며, 앞으로 국회 활동도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기존 공업탑 템포빌딩 10층에 위치했던 지역 사무실을 같은 건물 1층으로 이전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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