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세종로에서 민주노총 노동탄압 중단 총력투쟁대회가 열렸다. 이날 총력투쟁대회는 전국서 동시에 진행돼 울산지역에서도 태화강역 광장에 800여명(경찰추산)의 조합원이 모여 노조탄압 중단 등을 촉구했다. 연합뉴스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31일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조합원 8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정권 퇴진과 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집회는 울산,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울산 집회에는 금속노조 울산지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지부·현대중공업지부 확대 간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화강역에서 현대백화점을 돌아 롯데백화점 광장까지 1.4㎞ 구간 가두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건설노조는 이와 별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경찰청 앞에서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겸한 사전집회를 가졌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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