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포구장 무상 귀속...10월 중 시민개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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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포구장 무상 귀속...10월 중 시민개방 예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6.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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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동구 방어진공원에 있는 미포구장을 무상 귀속 받아 시설을 정비한 뒤 오는 10월께 시민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미포구장은 1999년 울산과학대학교 건립 조건으로 조성된 체육시설로, 그동안 현대미포조선이 관리해왔다. 시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등과 협의해 시설 일체를 무상 귀속 받기로 했다.

미포구장에는 축구장 2면, 테니스장, 농구장, 클럽하우스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천연잔디 구장 1개 면을 인조 잔디 2개 면으로 바꾸고, 노후한 시설물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포구장이 개방되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다른 지역 축구팀의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방어진공원 내 체육시설의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미포구장과 서부구장을 함께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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