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는 남자 대학 부문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거머쥐었으며, 여자 대학 부문에서도 종합 2위로 선전했다.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는 전국 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 받는 대회 중 하나다.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UNIST 조정부가 참여한 2부 대회는 지난 1~2일 이틀간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됐다.
UNIST 조정부는 남자 대학부에서 에이트(8+)와 콕스드포어(4+) 종목에서 우승했다. 에이트 부문은 선수 8명이, 콕스드포어는 선수 4명이 노를 저어 경쟁을 벌이는 종목이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콕스드포어(4+)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남녀가 함께한 혼성 부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UNIST 조정부 주장인 김민재(물리학과 2) 학생은 “비록 여자 대학부가 아쉽게 종합우승을 놓쳤지만, 남자 대학부는 3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곧 열리는 대학조정대회에서도 금빛 물결을 이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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