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태권도선수단, 전국선수권서 금1·동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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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권도선수단, 전국선수권서 금1·동2 획득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7.0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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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하, 황진아, 손효봉 감독, 오하은, 박진영, 강보현 코치.(왼쪽부터)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 태권도 선수단(감독 손효봉)이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시체육회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67㎏ 오하은(24)이 금메달을, -73㎏ 김도하(23)와 남자 일반부 -74㎏ 박진영(24)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하은은 여자 일반부 -67㎏ 결승전에서 한서희(성주군청)에게 2대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앞서 오하은은 준결승전에서 황유진(부산 동래구청)을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73㎏에 나선 김도하는 문지수(춘천시청)에게, 남자 일반부 -74㎏에 출전한 박진영은 이승민(국군체육부대)에게 각각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시체육회 태권도 선수단은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나선 김유진(23)과 부상으로 출전 하지 않은 황진아(26)를 제외한 참가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결과를 냈다.

한편 손 감독과 강보현 코치가 이끄는 시체육회 태권도 선수단은 황진아, 오하은, 김도하, 김유진, 박진영 등 5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창단 첫 해이던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입단한 한국 태권도 기대주 김유진은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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